
이번 공연은 지역 내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NH농협은행 파주시지부의 ‘2017 푸른음악회’ 공동개최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KBS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85년 11월 20일 창단연주회를 가진 이래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시도와 더불어 새로운 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알찬 공연과 멋진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민요연곡, 해금협주곡과 영화 ‘서편제’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의 사철가, 장타령 협연이 이어지고 조갑용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한마당이 펼쳐진다.
파주시와 농협 관계자는 “가을의 첫 두드림 공연으로 진행되는 ‘푸른 음악회’에서 우리 곡의 웅장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전통 음악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 지친 시민 여러분께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