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밤의 도시로 태어난다
아름다운 밤의 도시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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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6-01 09:00
  • 승인 2004.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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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도심 주요 건축물과 전통 문화재 주변의 야간 경관을 활성화 시켜나가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는 “시내 주요 건물과 문화재 주변에 대해 색채 조명을 대폭 강화해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조성,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전주가 가진 전통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유럽과 일본 등 특색있는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외국의 사례를 전통의 도시 전주의 거점별 야간 경관 형성 대상지에 가장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 현재 전주시내 야간 경관 형성 대상지로는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 객사, 전주역, 호남제일문 및 도심 내 주요 건축물 등이다. 또한 시는 현재 조성된 특성화 거리에 대한 야경 정비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출발해 태조로에서 풍남문을 거쳐 웨딩거리를 통해 영화의 거리에 이르는 일명 도보 관광루트도 만들어 관광 상품으로 연결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야간 경관 활성화를 전주 4대 문화축제와도 연계시켜 전통조명예술축제 등 관련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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