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박람회에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등과 주요 관광지, 지역 특산품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130여 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해외 8개국, 관광단체, 관광여행사 등 450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안동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고택을 활용한 숙박과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 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과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 그리고 하회탈 등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유적지와 특산품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알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며 극찬한 독립운동가 아홉명이 배출된 ‘안동 임청각’ 홍보영상 방영 등을 통해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아울러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글로벌 축제인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대한 단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명품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동서 4축의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 남부권과 대전․충남권 등 잠재적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전략을 마련해 안동의 주옥같은 천혜의 관광지를 더욱 알려 1,000만 관광도시의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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