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 사업, 68명 검정고시 합격 결실 맺어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드림’을 통해 2017년 1, 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관내 학교 밖 청소년 68명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지역 내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검정고시 학습지원단’을 구성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검정고시를 앞둔 7월 11일부터~8월 7일까지 한 달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검정고시 집중대비반’을 운영한 결과 2017년 제1, 2회 검정고시에서 전체 68명이(1회 33명, 2회 35명)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학습지원을 받아 이번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S(19) 군은 “상담 선생님과 대학생 멘토선생님의 도움으로,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으며, 전문대학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해 쉐프가 되는 것이 꿈이다. 이번 결과로 원하던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심리상담, 취업 및 자립지원, 직업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