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APEC 2차 정상회의장이 들어설 섬 남단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쪽과 주변 해안쪽 나무에서는 푸른 빛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해 정도가 심각한 상태여서 정상회의장 예정 부지 주변 경관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그러나 염해와 질병 피해를 입은 나무들을 부분적으로 잘라내는 선에서 현 수목을 유지할 방침이어서 APEC 개최 전까지 완전한 경관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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