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러한 옥중 뒷바라지 등 애정을 과시했지만 1심실형 판결로 그녀의 노력은 허사가 됐다. 여기에 최근 그녀의 아버지 노태우 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고 있어, 그녀의 심기를 무척 괴롭히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노 전 대통령은 최근 전립선 질환이 더욱 심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남편에 이어 아버지의 건강으로 인해 노씨의 마음고생이 심할 것이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실제로 노씨는 최근 주변 사람들에게 “오랜 수감생활 탓인지 남편이 최근 많이 수척해진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고 심경을 토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인 노씨는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유학중이던 지난 88년 역시 같은 대학에 유학중이던 최 회장을 만나 연애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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