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 꽃 백일홍이 활짝~
[일요서울ㅣ창녕 양우석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남지읍 낙동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창녕 낙동강 백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단일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4만㎡의 창녕 낙동강 백일홍 꽃 단지에는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형형색색의 백일홍과 낙동강의 푸른 물결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반도 정원과 산책로 주변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하고, 대형 풍차와 원두막 등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으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유구한 세월을 품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억새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전망대 바로 옆에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이 나온다.
낙동강의 수려한 비경과 서정적 정서가 흐르는 낙동강 남지개비리길은 천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품길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탐방객이 날로 증가해 올해에만 6만여 명이 방문한 창녕군의 새로운 도보여행 관광명소이다.
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 산토끼 노래동산, 우포늪 생태체험장, 78℃ 부곡온천에서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 여행이 될 것이다.
올 봄 유채축제를 다녀갔던 사람이라면 활짝 핀 백일홍이 반겨주는 창녕 낙동강과 노란 유채꽃밭을 담았던 사진을 비교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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