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동지역 방문... 메르스 감염 주의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동지역 방문... 메르스 감염 주의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29 13:10
  • 승인 2017.08.29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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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91명 발생 이 중 184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
[일요서울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보건소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인 8월30일∼9월4일을 맞아 중동지역 방문자에 대한 메르스 감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191명 발생했고(사망55명), 이 중 96%인 184명(사망54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병원 내 메르스 유행 발생이 3, 5, 6월 등 세 차례 있었다. 낙타접촉 등에 의한 메르스 감염은 산발적으로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심장질환, 신장질환, 폐질환, 당뇨, 면역질환 등 기저질환자와 임산부, 고령자 , 어린이 등은 안전을 위해 순례 방문을 연기해야 한다. 

또한 중동지역 방문 후 귀국 14일 이내에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우선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파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통해 상담, 신고해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에서는 내원 환자의 중동방문력을 진료가 진행되기 전에 내원 시부터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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