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회를 맞는 방촌황희문화제는 조선시대의 대표 청백리이자 최장수 영의정을 지낸 방촌황희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파주가 황희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행사다.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로 무대를 열고 판굿, 줄타기, 마당놀이 등 전통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여러 가지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예행사로는 ‘청백리 백일장’과 ‘반구정 미술제’도 개최된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5시에는 방촌학술강연회가 황의동 교수 등의 강연으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려 황희선생의 삶과 정신을 배울 수 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방촌황희문화제를 통해 선생이 여생을 보냈던 반구정 뿐만 아니라 그의 영정을 모신 영당과 선생의 묘가 있는 파주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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