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기간 운영한다
진주시 좋은세상,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기간 운영한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8-28 13:26
  • 승인 2017.08.28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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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소외계층 찾아 발 벗고 나서는 적극행정 펼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좋은세상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보다 풍요롭고 정감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중점 발굴기간을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전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와 좋은세상협의회의 민‧관협력으로 단전‧단수, 사회보험체납자 등 복지사각지대 고위험 의심대상자와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 등을 직접 찾아 나선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진주시만의 독특한 복지시책인 좋은세상에서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적 급여를 신청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가구는 재발방지를 위해 사례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
  진주시 좋은세상은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전국 최초로 공공예산 투입 없이 시민의 자발적인 성금, 성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주시만의 독특한 시책이다. 현재까지 생활불편해소, 물품생계지원, 문화정서지원, 재능·재가봉사 등 10만 1000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좋은세상 기술봉사대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소외계층이 경제적 부담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도배, 장판, 보일러, 전기, 화장실 수리 등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수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주저 없이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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