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구 처음으로 마을공동체담당 신설, 행복한 마을만들기 가속화

이러한 과제를 유성형 마을만들기를 통해서 차근차근 해결하고자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사업의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우선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대전 5개구 처음으로 마을공동체담당을 신설하는 한편, 구의원 발의로 유성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앞으로 관련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정책 간담회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10월 중 종합적인 추진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조례정비, 예산확보, 종합로드맵 수립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급하게 성과 중심으로 진행하지 않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주도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란 주민의 자유와 권리가 존중되며 상호 대등한 관계 속에서 마을에 관한 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자치 공동체를 말한다.
대전 이용일 기자 hubci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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