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7억5100만 원 투입, 이동차량 6대, 17.10월 확대 운영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그동안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를 도내 8개시 지역에만 운영해오다 도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도비 7억5100만원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18개 전시군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수혜자 만족도가 90.1%로 조사되어 이 사업의 효과성이 매우 높아 지난해 시지역에서 금년도 18개 전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는 2015년 창원·통영·거제 3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계기로, 지난해엔 차량 3대로 운영, 8개 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여 오다가 금년 10월부터는 빨래차량 3대를 추가 구입 총 6대의 차량으로 도내 전 시·군 확대할 계획이다.
빨래방은 경남도에서 경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에 위탁하여 20여명의 센터직원이 6개 권역별(중부(창원, 진주, 함안), 동부(김해, 밀양, 양산), 남부(통영, 거제, 고성 , 사천), 서북부(산청, 함양, 거창), 북부(의령, 창녕, 합천), 서남부(남해, 하동))로 나누어 실시하게 되는데 각 권역별로 수행지역을 지정해 빨래차량 6대(2.5톤 5대, 1.2톤 1대)로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로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시군(노인복지담당),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주민생활담당),경남광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박유동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사업이 군 지역까지 확대 추진하게 됨으로써 ”군 지역 홀로어르신의 생활밀착 지원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홀로어르신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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