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창업주’ 김준일 회장, 지분 매각
‘락앤락 창업주’ 김준일 회장, 지분 매각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7-08-26 16:52
  • 승인 2017.08.2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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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사실상 경영에서 물러났다.
 
락앤락 측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준일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63.56% 전량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한 락앤락 주식은 총 3496만1267주이며, 어피너티 측은 주당 1만8000원, 총 6293억280여만 원에 주식을 인수했다.
 
다만 김 회장 측은 이번 지분 양도 이후에도 재투자를 통해 락앤락 주주로서 회사경영에 계속 참여한다고 했다.
 
특히 락앤락의 갑작스러운 매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의 ‘건강 악화’ 등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판단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락앤락 창업주’ 김준일 회장, 지분 매각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주인 김준일 회장이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사실상 경영에서 물러났다.
 
락앤락 측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준일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63.56% 전량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한 락앤락 주식은 총 3496만1267주이며, 어피너티 측은 주당 1만8000원, 총 6293억280여만 원에 주식을 인수했다.
 
다만 김 회장 측은 이번 지분 양도 이후에도 재투자를 통해 락앤락 주주로서 회사경영에 계속 참여한다고 했다.
 
특히 락앤락의 갑작스러운 매각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회장의 ‘건강 악화’ 등으로 회사에 악영향이 미칠 것을 우려한 판단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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