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전문교육으로 통일 이후 대비한다
통일 전문교육으로 통일 이후 대비한다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25 15:39
  • 승인 2017.08.2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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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포천시 통일대비 전문행정인 양성과정 개강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최근 북한의 핵 위협으로 불안한 국가안보 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통일과 남북관계에 대한 사회적 흐름을 파악하고 통일에 대비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포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 포천시 통일대비 전문행정인 양성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포천시에서 주최하고 대진대학교와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에서 주관하며 9월 2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법과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사회전반적인 분야에 관한 통일 관련 ‘소양교육’과 통일 이후 급격히 늘어나게 될 행정수요, 남·북한의 서로 다른 관점에서 오는 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행정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포천은 5군단과 6군단 등 중부전선을 지키는 주요부대가 많이 있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며 수도권에 위치해 통일 이후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이자 남북을 잇는 중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와 통일교육 전문강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으로 진행되며 통일과 남북정세에 대한 흐름을 직접 느끼고 통일 이후 환경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직자로서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통일 이후 한반도의 중심이 될 포천을 이끌어갈 통일전문 공무원 양성과 급변하는 사회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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