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가 보관하고 있는 계란과 시중에 유통 중인 전체 물량 회수해 전량 폐기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전국 계란의 살충제 성분 검출파동과 관련해 지난 15일 관내 산란농가 16곳의 계란 반출을 전면 금지시키고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관내 전체 산란계 농가에 대한 살충제 잔류검사를 신속하게 완료했다.

파주시는 부적합 2농가에 대해 매일 현장을 점검하고 부적합 계란이 시중으로 유통되지 않도록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살충제성분이 검출된 농장은 2주에 1회 총4주간 검사 후 적합 판정을 받으면 계란 출하가 허용되지만 파주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2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는 도태를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8월 23일 AI 방역대책 및 살충제 검출 재발방지 교육을 가금사육 8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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