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15일간 열전 성황리 성료
경주시,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15일간 열전 성황리 성료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7-08-24 18:55
  • 승인 2017.08.24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국 144개교 88클럽 579개팀 참가 총 1,235경기 전국 최대규모 대회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인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 왕중왕전 결승전을 끝으로 15일간의 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떨쳤다.
 
지난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축구공원 등 24개소에서 전국 144개 초등학교, 88개 유소년클럽에서 총 579개팀이 참가해 주·야로 총 1,235경기가 치러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와 유소년클럽이 처음 대결하는 왕중왕전을 개최하면서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대회로서의 면모를 드높였다.
 
24일 열린 왕중왕전 준결승에서는 울산현대 클럽팀이 광양 제철남초등학교를 4:1로 제압하며 결승에 선착했으며, 이어 경기 신곡초등학교가 서울 대동초등학교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컵의 영예는 신곡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신곡초등학교는 울산현대 클럽팀과 전후반 0:0 팽팽한 명승부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 4:2로 누르고, 화랑대기 왕중왕전의 대미를 장식하며 전국 유소년 축구의 정상에 올랐다.
 
시는 이번 대회기간 중 연인원 40만여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방문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40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인 ‘2017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4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 왕중왕전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최종 우승컵의 영예는 신곡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화랑대기가 15번째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축구인프라와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 덕분으로 화랑대기의 일등공신은 경주시민이다”며, “화랑대기와 같은 대형스포츠 행사의 개최는 스포츠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므로 앞으로도 대형스포츠행사의 유치와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은 화랑대기 대회기간 동안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구성한 화랑, 충무, 백호, 청룡, 경주 5개 팀 100명을 선발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축구공원에서 12개국 21개 팀이 겨루는 ‘2017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시켜 기량을 검증할 예정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