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 여성문화회관‘열린독서실’에 비치남제주여성문화회관(관장 이순애)이 2월 말 본격 개관을 앞두고 ‘열린 독서실’에 비치해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책 모으기 운동을 벌인 결과, 각계 각층에서 정성이 쏟아져 목표를 초과한 1300여 권이 모아졌다.남제주군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남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소 감명 깊게 읽은 책 1인 1권씩 모으기 운동을 벌였다.이 같은 농어촌 주민의 정서 함양과 지식정보 습득을 위한 책 모으기 운동 소식이 전해지자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까지 책을 보내 왔다.남제주여성문화회관은 책 모으기에 참여한 기증자들의 목록을 만들고 감사서한을 발송했다.남제주여성문화회관은 이달 말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달 15일부터 농어촌지역 여성을 위한 각종 강좌를 실시할 예정으로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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