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항노화 산들길, 지역 개발 이끈다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회를 거친 끝에 전국 19곳, 경남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은 산청읍 주변에 산재한 항노화 자원과 연계해 소재지를 순환하는 도로를 개설하고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지리산둘레길, 래프팅 등을 위해 산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주민 여가 선용을 위한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수 경제도시과장은 “사업이 최종 완료된 후에는 많은 관광객이 소재지를 찾아 지역 개발이 촉진되고 주민 삶의 질 또한 높아져 장기적으로 산청군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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