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란계농장 없어…식용란 수집소 부적합 계란 유통금지 및 폐기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22일 성산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찾아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과 함께 살충제 파동으로 계란 구매를 주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계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8일 정부는 전국 1239개 산란계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성분 전수검사를 완료했고 부적합농장 52개소의 계란 대부분이 회수가 진행됐다.
현재 유통 중인 계란의 경우 계란표면에 인쇄된 ‘생산자코드’를 확인하면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
경남지역 부적합 산란계농장 ‘생산자코드’는 ‘15연암(녹색)’, ‘15CYO’, ‘15온누리’가 있으며 전국 부적합 농가내역은 창원시 홈페이지(새소식란),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시에는 산란계농가는 없으나 중간도매상격인 식용란 수집소가 42개소가 있어 전수 조사를 통해 부적합 계란을 유통금지하고 폐기조치했다”며 “시중에 안전한 계란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통과정 전반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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