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주간에는 영공방위를 위한 항공기 정비분야 기술검사관으로 주어진 임무에 주력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학업에 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부만 하는 주·야간 일반학생들을 제치고 학과수석을 차지하였다는 것이 주변의 큰 칭찬을 얻게 되었다.학과수석의 영예를 안은 장철진 상사는 “군인으로서의 소임과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임무와 직접 관련이 있다보니 더욱 흥미를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게 된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영광을 얻도록 힘써 준 아내와 세 아이들, 그리고 주변의 선후배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대학원까지 진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배운 전공을 특기분야에 잘 활용해 IT강군으로서 공군의 면모를 갖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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