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안전성 조사 충남 최고
금산군 안전성 조사 충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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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27 09:00
  • 승인 2004.0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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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산불·가스 등 7개 분야 안정성 조사 ‘우수’금산군의 안전지수가 충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군은 지난해 화재, 산불, 가스, 도로교통, 환경오염, 전염병, 범죄 없는 마을 등 7개 분야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전분야에 걸쳐 충남도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이 같은 결과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안전에 대한 우월성이 입증된 것으로 살기 좋고 편안한 고장임을 검증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2002∼2003년 충남도내 일선 시군의 분야별 안전사고 발생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산군은 화재발생에 있어 44건으로 충남도 15개 시군 평균 87건의 절반에 그쳤다.

지난해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금산군은 가스사고에 있어서도 제로를 기록해 평균 0.77건의 시군 평균과 대조를 이뤘다.환경오염과 전염병 발생에 있어서도 제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비해 여타 시군은 각 0.4건과 0.63건으로 집계돼 금산군은 수질과 공기, 토양 등 환경에 대한 비교우위를 계속 지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범죄 없는 마을의 경우 충남도내에서 유일하게 범죄 없는 마을이 가장 많이 선정됨으로써 주민들의 선함과 인심이 변치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분야별(2003년)로 살펴보면 화재는 천안시가 261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으며 금산은 39건으로 13위, 태안군이 24건으로 가장 적은 발생률을 기록했다.산불발생의 경우 금산군 등 11개 자치단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반면 공주시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염병은 홍성군이 9건으로 가장 많고 당진군(5건), 천안시(3건)가 뒤를 이었으며 금산을 비롯한 5개의 자치단체는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2001년까지 12년째 범죄 없는 마을로 가장 많이 선정된 기록을 갖고 있는 금산군은 2002년도 충남도내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38개 마을 중에서 11개 마을이 포함되기도 했다. <동양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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