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견은 군민 누구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의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군청 홈페이지 정보공개-재정현황-예산편성참여방 코너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서식에 적어 군청 기획조정실이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부서와 올해 신설되는 읍면 참여예산지역위원회에서 타당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실무심사 후 하동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군은 이에 앞서 내년 당초예산 편성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주민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역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시 투자확대 및 축소분야, 부문별 우선 추진사항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홍보배너 중 ‘2018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의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은 군민참여예산제 일환으로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고자 시행하는 만큼 특히 노인·장애인, 여성·청소년, 다문화가정, 사회단체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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