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7 을지연습 실시
의정부시, 2017 을지연습 실시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17 14:58
  • 승인 2017.08.1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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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2017년 을지연습을 3박 4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군‧경이 참여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민생활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으로 26사단, 의정부경찰서 등 관내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쟁 전 국지도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에 따른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운영을 시작으로 공무원들의 비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불시 비상소집 훈련, 개인별 전시직제 편성 훈련, 전시 창설기구 훈련, 행정기구 소산훈련 등 비상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연습기간 중인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장사정포 등 적의 포격을 가상한 공습경보에 따른 주민 대피 훈련인 ‘제404차 민방공 대피 훈련’이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0분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의정부시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시험 발사 위협으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안보 위기가 심각해진 시기에 실시되는 연습인 만큼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시민 안보 의식 제고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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