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정과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영천시, 국정과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 경북 이성열 기자
  • 입력 2017-08-14 19:29
  • 승인 2017.08.14 1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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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심문화테마마을계획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14일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대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빍혔다.

‘도시재생’이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쇠퇴한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흥시키는 것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 도시에서 급속히 나타난 도시 확장으로 인한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등장한 사업이다.

특히 시는 도시재생의 첫단추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중앙∙서부동 일원 60억 원 규모의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시행해 영천시 도시재생의 마중물사업으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10일 서부동 주민센터에서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현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설명과 주민협의체 구성의 필요성 인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시는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역사도심 문화테마마을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이고 올해 하반기 중에 2018년도 국토부와 경북도에 각각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공모 신청을 해 낙후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기능 회복과 함께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영천시 성장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타 어떤사업보다 주민들의 역할과 관심도에 따라 성공여부가 좌우되는 만큼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며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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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고 31860381 2017-08-16 11:07:05 59.30.148.249
지역주민들이 도시재생과 재생건축의 협의, 학습, 계획, 노동에 참여하여 도시 재생과 재생건축의 실무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구조로는 주민은 대상자가 되고 실재 공사는 비 전문적인 시설물유지업 면허 업자들이 하게되어 예산낭비와 부적절한 시공이 이뤄질 것입니다. 인천 남구 공가 리모델링 사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지역의 개인사업자, 기술자, 일용노동자, 관련 문화단체등이 공제 조합을 만들어 진행해야 직업창출과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