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거제시 선정, 국비 4억 500만 원 확보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18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양산시와 거제시가 선정돼 국비 4억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간판개선 시범사업 지역을 20개소 공모한 결과 도내에서는 거제시 장승포동 530-4일원 및 양산시 서일동로 39일원 2개 지역이 지난 10일 선정됐다.
도는 국비 4억5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억6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간판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신정민 경남도 건축과장은 “올해 사업 수요에 비해 부족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이번에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무질서한 옥외광고물 정비 및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고유이미지 구축으로 도시경관의 질적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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