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제7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가 지난 12일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열렸다.
   지난달 29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통과한 10명의 경연대회와 1~6회 역대 우승자 및 초대가수 서주경, 현철, 은방울자매의 축하공연, 멀티불꽃쇼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가요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미진(경북)이 소찬휘의 ‘TEARS’를 불러 이번 대회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최선호(경기), 은상 신진욱(사천), 동상 노경민(달성), 특별상 남승민(창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70만 원, 동상 50만 원, 특별상 30만 원이 지급됐다.
 
CJ방송, 유투브 등을 활용해 전세계 동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가요제는 신인가수 경연의 장을 넘어 축제의 장으로써 사천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며, 대한가수협회 사천지부와 삼천포아가씨가요제 시민위원회가 함께 준비하여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가수협회 측은 “시민의 열정과 재능기부로 올해를 변화의 기점으로 삼아 내년에는 축제 형태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