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가 여름방학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피서를 즐기지 못하는 아동들을 위해 지난 9일 보물섬 아동 일일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들이에는 군내 초·중학교 학생 27명, 아동위원 11명이 참석해 이순신 순국공원을 찾아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발자취를 느끼며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배웠고 이어 오후에는 하동 대도파라다이스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혁균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동위원들이 가족이 돼 매년 일일나들이 행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바르게 알고 소속감을 가져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는 지역사회 저소득 아동에 대한 상담, 후원 및 후원자 발굴, 위문품 전달, 아동학대근절, 인권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