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군청서 경남은행 입출금도 가능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과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하동군청을 찾는 민원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지난 9일 민원과 내에 경남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
이로써 평일 민원과 근무시간에 군청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물론, 군청 인근 주민들이 카드 및 통장을 이용한 현금입출금이나 계좌이체, 통장정리 등의 간단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해 경남은행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이 날 민원과를 찾은 한 민원인은 “농협과 경남은행의 고객이라, 군청에서 한꺼번에 통장정리나 입출금을 하고 싶어도 기기가 없어 불편했는데, 이제 편리하게 됐다”며 ATM기 설치를 반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남은행 현금입출금기 설치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불편한 분 등 더 많은 군민이 스스럼없이 군청을 찾아 시설을 이용하게 됐다"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에 더욱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하동지점(지점장 구태근)에서도 “이번 현금자동입출금기 설치는 지역민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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