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범죄예방교육 ‘사이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얻어
사이버범죄예방교육 ‘사이다’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얻어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07 13:35
  • 승인 2017.08.07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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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기북부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 실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 수사과에서는, 2017년 5월부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 장르인 힙합 공연과 함께 사이버범죄예방 교육&콘서트 ‘사이다’를 시행 중이다. 사이다는 ‘사이버범죄예방 다함께 해요’의 줄임말로 경기북부 지방경찰청에서는 톡 쏘는 사이다처럼 유쾌하고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북부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해 현재 17회 총 6603명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실시하였으며, 공연 프로그램 순서는 사이버범죄 예방강의,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강의, 힙합 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공정문화팀에서 ‘사이다’ 콘서트에 참여하여 직접 제작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중독 예방 영상 시청과 함께 강의를 진행, 청소년 불법 스포츠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내 전문강사 7명이 사이버 괴롭힘, 게임사기, 인터넷 모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이버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힙합 공연에는 현재 가수로 활동하는 테스(Teth)와 페이드(Fade)가 출연하여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학생들과 다같이 손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는 등 열띤 호응을 받았으며 래퍼 테스가 학교폭력과 사이버 괴롭힘을 주제로 한 사이버범죄예방곡 ‘Sinner’을 제작,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이 곡은 지난 7. 10. 싱글 앨범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도 1000여 명의 학생들과 SNS 친구 맺기를 통해 사이버범죄에 관련된 궁금증은 물론 현재의 고민 등을 상담하는 등 관계를 유지해 나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올해 11월까지 접수된 사이다 콘서트를 차질 없이 실시 할 예정이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사이버범죄 예방에 대해 적극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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