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황복 등 어린물고기 83만마리 임진강 방류
파주시, 황복 등 어린물고기 83만마리 임진강 방류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07 12:32
  • 승인 2017.08.07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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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임진강의 자연생태계 복원과 민물고기 지역특산품 육성 등을 위해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회유성어종인 황복과 정착어종인 참게, 동자개, 쏘가리 등 어린물고기 83만마리를 어종별로 방류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참게 35만마리와 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에서 무상지원한 쏘가리 3천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8월 4일 황복 32만마리를 방류했다. 9월 중 동자개 17만마리를 추가 방류함으로써 향후 임진강의 어종증식, 생태계보존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파주시는 임진강의 민물고기를 육성하기 위해 1997년도부터 참게,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등 어린민물고기를 방류해왔다. 파주의 자랑이자 임진강의 명물인 황복을 지역 특산어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는 황복을 추가해 2016년까지 총사업비 49억3000만 원을 투입하고 황복, 참게, 뱀장어, 동자개, 쏘가리 등 약 2500만마리를 방류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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