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본 대상 외과수술 등…주민 쉼터로도 활용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우선 생육개선이 시급한 나무 7본을 선정, 예산 1330만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및 유공관 매설, 수세회복 조치 등을 실시한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추가로 11본을 선정,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나머지 나무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느티나무와 팽나무, 은행나무 등 보호수에 대해서도 살균살충 소독 등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변의 노거수와 희귀목을 적극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관리할 것”이라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함은 물론 마을의 상징목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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