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관내 축산물가공업소와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 등이 우려돼 ▲축산물 취급·보관 및 시설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불법으로 유통하는 행위 ▲이력제 관련 기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 실시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시정토록 지도하고 위법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령에 의거 행정 조치했다. 

고양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매년 위생교육 및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영업자의 위생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위생의식 부족 및 관련법령 숙지가 미흡한 업체들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지 지도를 통하여 동일 사항의 위반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