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하 선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3연패 달성
김유하 선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서 3연패 달성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8-03 19:25
  • 승인 2017.08.0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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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대회에 출전해 3년간 공인품새 부분 1위
[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있는 김유하(효자중) 선수가 제 2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ㆍ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3연패를 거두어 대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김유하 선수는 8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금메달로 마쳐 3년 연속 대회 1위의 자리를 지켰다. 김 선수는 중학교 1학년인 2015년부터 대회에 출전해 3년간 공인품새 부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김유하 선수의 경기력은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크게 나타났다. 평균점수로 승리를 차지해가던 김유하 선수가 4강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선수가 7.6, 7.7로 경기를 마쳤지만 김유하 선수는 중학교 3학년부 여자 중 최고 점수 7.933점을 기록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미호중학교 소속 전민지 선수를 상대로 한 결승에서는 2번의 품새를 모두 7.9점 이상으로 마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 3연패를 이룬 김 선수는 처음 중고연맹 대회에 출전할 때까지만 해도 3연패를 이룰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를 돌아볼 수 있던 대회였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나아가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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