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통해 직장인의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코칭 헬스 케어’사업으로 이번에 4회째를 맞는다.
올 상반기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체중이 평균 2.5㎏ 줄고, 체지방률 1.7% 감소, 골격근량 1.2㎏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참여대상은 체지방률이 남성 25% 이상, 여성 30% 이상 또는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이용해 비만을 측정하는 BMI(신체질량지수)가 25kg/㎡ 이상인 사람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4개월 동안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들로부터 식사와 운동 활동에 대한 맞춤형 건강 코칭을 매일 제공받는다.
또 건강한 식사법과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안내문도 매일 받으며, 생활 속 체조, 근력운동방법 등 동영상 건강 컨텐츠를 주1회 이상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체성분(체지방률․골격근량․BMI), 체력검사(근력․유연성), 식사행동, 운동행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 정도를 평가한다.
참가희망자는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