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마다 ‘두레’ 만든다
대전 동마다 ‘두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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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10-17 09:00
  • 승인 2003.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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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문제 자체적으로 해결할 ‘복지 만두레’구성예부터 내려오는 부락 협력공동체인 두레가 대전시 각 동사무소에 재탄생한다. 대전시는 지난 6일 독거노인의 건강관리부터 결손 가정 돌보기, 저소득층 지원과 발굴, 가정문제까지 동 단위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역사회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 만두레’를 구성키로 했다. 복지 만두레는 농촌사회에서 형성된 동이나 리 단위의 상부상조 모임인 만두레에서 착안한 것으로 시가 동 단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복지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역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로 협의체를 구성,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를 위해 각 동마다 해당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동장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경찰, 자생단체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전문가로 만두레를 구성, 내년부터 관내 79개 동을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만두레의 기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의료지원, 독거노인 등 긴급구호 발생시 보호조치 및 방안 강구, 지역간 복지자원 연계 시스템을 통한 정보교류, 저소득층 후원 및 결연 등이다.<대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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