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도 펼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지난달 28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창원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병원은 매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지역아동센터 초청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소견이 발견된 아동은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연계해 진료하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 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이날 건강검진 후 경남해바라기센터는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요령과 명확하고 올바른 의사표현을 하는 방법 등을 인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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