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의정부성모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7-31 22:23
  • 승인 2017.07.31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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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지역 평균 크게 상회...상위 10% 기관으로 선정
[일요서울ㅣ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7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향상을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79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진료분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의 구조,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 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를 16가지 항목으로 구분하여 종합점수를 산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점수에 따라 올해부터 처음으로 가감지급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96.9점을 받아 83~84점을 기록한 전체 평균, 동일 종별 평균, 동일지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1등급이자 상위 10%인 기관으로 선정되어 가산지급대상이 되었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루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은 100점 만점을 받아 상위 0.1%를 기록했다. 

신장내과 분과장 김영수 교수는 “혈액투석환자는 투석전문의료진에게 안전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때 삶의 질의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전문 인력, 장비, 시설을 갖추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이번 1등급의 소감을 전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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