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청 온누리홀에서는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 경선을 통과한 9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발표회와 6개 팀 동아리 경연대회가 열려,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자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우수사례 발표는 정자2동의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한솔마을, 구미동의 호국 용사 60년 만의 귀향, 복정동의 설레는 복정동 함께 놀자, 금광1동의 해 뜨는 꿈광리마을 만들기, 상대원1동의 함께 만드는 해피마을, 도촌동의 행복한 동네, 섬말 도촌동, 태평2동의 우동골(우리동네 골목텃밭) 조성, 수진2동의 게릴라 가드닝 사업, 구미1동의 까치마을! 상상의 나래를 펴다 등이 참여하여, 상대원1동이 최우수상을, 수진2동이 우수상을, 금광1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아리 경연은 태평3동 소리샘팀의 풍물, 하대원동 B.O.B.댄스팀의 에어로빅, 운중동 차밍팀의 라틴댄스, 상대원3동 두드림팀의 난타, 양지동 날아라 태권V팀의 태보, 서현2동 사물풍팀의 사물놀이 등이 참여하여 서현2동이 최우수상을, 하대원동이 우수상을, 운중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청 로비에서는 32개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인 종이접기, 닥종이 공예, 캘리그래피, 수채화 등 총 1000여점이 전시되어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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