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실시
의정부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실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7-31 12:32
  • 승인 2017.07.31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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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도서관은 지난 7월 5일부터 28일까지 ‘연암과 그의 친구들의 우정’을 주제로 지역주민 30여명과 함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프로그램은 2017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 ‘열하일기’의 주인공 연암 박지원을 큰 모티브로 하여 연암의 벗인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와 그들의 문장을 읽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북촌 한옥마을과 운현궁, 북촌생활사 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이모씨는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명문장들을 깊이 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관광지로만 둘러봤던 북촌한옥마을을 전문 해설과 함께 구석구석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길 위의 인문학 마지막 3차 프로그램은 10월에 개강하며, ‘연암과 다산의 선배들’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과 다산 실학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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