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 나서
사천시, 벼 병해충 무인헬기 공동방제 나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7-29 11:51
  • 승인 2017.07.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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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력부족 해소와 적기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736ha(무인헬기 2182, 광역방제기 158, 일반방제 1396)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5m 저고도에서 농약을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은 방법으로써 헬기 1대 당 하루 평균 30~50ha 면적의 방제가 가능하며 무인헬기 10대가 전 마을에 동시에 투입해 일제 방제가 이루어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제는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하며 29일 곤양·서포, 30일 곤명, 31일 용현, 1일 용현·남양, 2일 선구·벌용·향촌, 3일 향촌·사천·정동, 4일 정동·사남, 5일 사남 6일 잔여분 방제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로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방제 후에도 병해충 예찰․방제 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 기동예찰 및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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