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평군 미리내캠프에서 관내 7개 중·고등학교 영농4-H회원과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 4-H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경험을 위한 동기부여와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청소년의 젊음과 패기를 북돋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ㆍ덕ㆍ노ㆍ체 4-H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추진됐다. 

양주시 관내 7개 학교에서 모인 4-H회원들은 ▲야외요리체험을 통하여 소통과 협력을 배우고 ▲ 컬러 리더십을 통한 내면의 리더십을 이끌어내 인내심, 성취감, 자신감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 봉화식(촛불의식) 등 지ㆍ덕ㆍ노ㆍ체 이념실천 체험활동과 ▲ 도전, 챌린지 아마존 체험으로 위기극복 능력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센터 관계자는 “4-H청소년들이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인성교육을 통해 양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건강한 후계세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기회에 지·덕·노·체의 4-H이념,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 대자연의 호연지기를 배워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역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통해 지(知, Head), 덕(德, heart), 노(勞, Hands), 체(體, Health) 4-H이념을 생활화하여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운동으로 세계 70여개의 국가에서 전개되고 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