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가격이 대폭 오른 이유는 여름철 긴 장마로 고추밭에 역병과 탄저병이 크게 번져 재배면적의 30∼40%가 수확을 하지 못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진안관내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가량 줄어든 726㏊로 밝혀졌는데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어든 2천여톤으로 예상되고 있다.더욱이 각종 병해로 품질이 저하되는 등 생육상태가 안좋아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도 가격상승에 따른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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