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정당 지지율 하락을 비롯해 최근 정국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홍 대표가 취임 후 전직 대통령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1999년 미국 워싱턴 연수 당시 이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직을 역임할 당시에도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2007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대선 경선에서도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출마해 경쟁하기도 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