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를 벌인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느끼는 악취는 기온역전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남구의 석유화학단지 등 공단지역과 울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악취가 지표면으로 가라앉아 공기순환이 안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또 “이날 오후 들어서는 악취민원도 없고 악취도 잘 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악취가 발생한 적이 없었던 점에 미뤄 최근 대기의 불안정이 주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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