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지하도상가 “에나몰”에 活氣를 불어넣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5시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7개 팀 50여명이 지하도상가 중앙광장일원에서 2017년 제1회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유진 시 청소년들이 특별출연하여 통기타 연주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어 행사장을 찾은 쇼핑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진명여자중학교 이은지양은 “얼마 전 깔끔하고 새롭게 단장한 지하상가에 쇼핑 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수시로 개최되어 앞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진주의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연계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통해 건전하고 진취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시에서 매년 3회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의 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며 “오는 9월에는 지난 6월 진양호 내에 개소한 꿈키움 동산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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