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체험기회 가져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2일 오전 10시 은하수동산 다목적강당 및 옥상 하늘정원에서 영유아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체험 ‘유두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한 다른 가족들과 놀이를 하면서 인사나누기를 시작으로 유두의 유래와 쪽 염색에 대해 알아보기, 쪽 염액에 티셔츠를 담궈 예쁜 가족티 만들기, 물총을 만들어 시원한 물놀이 함께 하기, 다같이 모여 제철음식을 먹으며 소감 나누기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채워져 가족들과 함께 흥겨운 한 때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유두잔치 행사는 아이들이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건전한 가족문화와 이웃의 따뜻한 정을 알아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도 9월에 추석잔치, 12월에는 동지잔치 등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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