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등 야외활동 전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필수
등산 등 야외활동 전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 필수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7-21 13:01
  • 승인 2017.07.21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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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일요서울ㅣ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문산보건지소는 한탄바이러스에 의해 발열, 요통, 출혈성 경향, 신부전 등을 초래하는 감염성 질환인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12세 이상자 중 농부 및 군인 등 직업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거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자주하는 사람이 대상이며 연중 접종이 가능하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사람끼리의 감염이 일어난 보고는 없다. 봄(5~6월) 및 가을(10~11월)의 건조기에 질병이 많이 발생하며 평균 잠복기는 2∼3주다. 

파주시 보건지소 관계자는 “농부, 잦은 야외활동자 등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며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샤워를 하도록 하며 풀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산보건지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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