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진주에서 개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진주에서 개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7-21 12:13
  • 승인 2017.07.2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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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 제2의 활력기반 조성 필요하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시 등 혁신도시의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전국의 혁신도시 관할 지자체장들이 새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2016년부터 반영을 요구해온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 수도권 신설 공공기관의 2차 이전 촉구 등 총 4건의 대정부 공동건의사항에 대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이 조속히 이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후 추가적인 발전 방안 등을 지속 발굴해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동결의문은 지역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전국의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115개 기관이 지방으로 모두 이전하고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 상당기간 지났음에도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동반 이주률, 지역인재 채용, 연관기업 이전 실적 등이 당초 기대했던 성과에 이르지 못해 혁신도시에 추가적인 활력이 필요하다며 건의사항의 조기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차기회장은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이창희 진주시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2007년에 구성된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소재한 12개 기초자치단체가 회원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그간 혁신도시 공공기관 조기 이전 촉구를 비롯한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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