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사기단 일당 3명 구속
꽃뱀사기단 일당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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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7-16 09:00
  • 승인 2003.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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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술자리에 동석시킨후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갖도록 한후 강간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일당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창원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5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혐의(공갈)로 이모(43·조경업·김해시 장유면), 강모(46·무직·서울시 은평구), 윤모(30·여·무직·서울시 금천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12일 창원시 명서동 모 횟집에서 공범인 유모씨가 김모(38)씨를 불러낸 뒤 남자를 유혹하는 역할을 맡은 윤씨를 동석토록 해 함께 술을 마신후 술취한 김씨를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갖도록 한후 강간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김씨로부터 1천9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이들은 또 지난 1월20일 창원시 팔용동 모 갈비집에서 유모씨가 정모(41)씨를 불러낸 뒤 윤씨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해 함께 술을 마신후 정씨를 여관으로 유인해 성관계를 맺도록 한후 처제를 강간한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정씨로부터 1천800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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