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치과진료 받아요”
“학교에서 치과진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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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7-16 09:00
  • 승인 2003.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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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치과 진료가 이뤄져 초등학생들의 구강보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7일 북제주군보건소(소장 오맹기)에 따르면 북제주군지역 읍·면별로 학생수가 많은 학교 4곳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학생들에게 치과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북제주군보건소는 1999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한림초등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고 2001년에는 함덕교, 지난해에는 하귀교, 세화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곳당 4,000여 만원이 투입된 학교구강보건실은 매주 화·목요일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현지 출장, 치아 홈메우기 등 진료를 하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4개 초등교의 구강보건실의 진료 실적을 보면 치아 홈메우기 2,238개, 치면세마 193건, 불소도포 1,352건, 구강보건교육 2,749명, 기타 125건에 이르고 있다. 북제주군보건소는 이 같은 진료 실적을 민간 치과 의료비로 환산하면 1억2,000여 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북제주군보건소는 또 이 같은 학교구강보건실의 치과 진료로 초등학생들의 치아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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